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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등등리뷰

광교 고기집 음메야 괜찮았는데

샬롯도블라도스 2018. 9. 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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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고기집 음메야, 여기 갈비 참 맛있었는데 말이에요. 자영업이 쉽지 않다고는 하지만 최근에 갔더니 문 닫았네요. 아쉬운 마음에 포스팅 한번 해봐요. 혹시 어디로 이사했는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여기 다른 고기는 안 먹어봤지만 갈비는 맛있었어요. 양념도 잘 되어 있고. 제 입맛에 딱 맞는 집이었거든요. 

 

 

 

양념돼지갈비가 1인분에 13,000원. 근데 그램수가 280~320g이에요. 2인분같은 1인분. 근데 그램수가 좀 많다해도 배터지게 먹으려면 최소 1인당 2인분은 먹어야죠.

 

 

 

여기 돼지갈비를 시키면 그냥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인데요, 이 구성이 참 좋아요. 옥수수구이, 명이나물, 갓 담근 김치, 오징어숙회, 야채, 콩나물 등등. 돼지갈비 먹기 전에 요기하기도 좋고, 갈비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도 많고, 좋아요.

 

 

 

이게 양념돼지갈비 2인분이에요. 꽤 많죠. 둘이서 먹으면 딱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는 양. 여기서 밥 한그릇씩 시키면 배부를 것 같아요. 저와 일행은 그냥 고기만 2인분.

 

 

 

숯불위에 한꺼번에 2인분을 다 넣었어요. 불판이 꽉 차네요. 화력이 좋아서 금방 익더라고요.

 

 

 

이렇게 노릇노릇하게 익어야 갈비는 맛있죠. 석쇠와 숯불이 빚어내는 감동의 맛이죠.

 

 

 

양념이 살짝 달달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것이 역시 이 맛에 양념돼지갈비를 먹죠. 삼겹살이나 목살에서 느낄 수 없는 맛이에요. 참 괜찮은 맛집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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