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대 술집 혼술 카도

오랜만에 혼술 했어요.
요즘 좀 그런 일이 있었거든요.
여기 혼술 하기 좋더라고요.

대구 수성대 술집
카도라는 곳 다녀왔어요.

 

여기 언젠가 검색을 하다가
명란계란말이를 봤거든요.
그걸 참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가서 먹어봤어요.

남들이 맛있다는 것은
언젠가 한번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여기가 대구 수성대 부근
카도라는 이자카야 같은 곳이에요.
혼자 가도 좋고 여럿이 가도 좋고
술한잔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실내는 위처럼 테이블도 있고
다찌같은 곳도 있거든요.
자유롭고 편안한 그런 분위기에요.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했어요.

 

여기 여러가지 일식 요리들이 많아요.
식사거리도 있고 안주거리도 있고.
그 중에서 명란계란말이 하나 주문했어요.
혼자 가서 혼술하면서 먹기 좋은 안주에요.

 

일단 기본 반찬 위처럼 나와요.
조개 간장조림이 맛있더라고요.
미역줄기로 만든 것도 맛있고.

 

이게 명란계란말이에요.
달걀이 3~4개는 들어간 같아요.
위에 소스가 듬뿍
그리고 가쓰오부씨가 하늘하늘

모양도 이쁘더라고요.

 

여기 진짜 명란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따로 간이 필요 없어요.
명란젓이 간이 되더라고요.

밥하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이렇게 계란말이 속에 들어 있으니
맛이 더 특별한 것 같아요.

 

맥주 안주로도 그만이에요.
술술 넘어가요. 맥주가 오늘따라 달아요.

 

대구 수성대 술집
깔끔한 이자카야
명란계란말이 드셔보세요.

이 정도면 집에서도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이거 은근 아이디어 요리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