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정통 부산어묵 먹었어요.

대구에서도 부산 못지 않은
부산어묵을 맛볼 수 있는 곳.

대구 부산어묵 맛집 추천
지하철 반월당역 동아백화점 뒷편
염매시장에 있는 아재가.

 

부산어묵하면 몇군데 떠올라요.
부산여행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죠.
삼진어묵, 미진어묵, 고래사어묵 등등

역시 부산에서 먹는 
부산어묵이 제맛이기는해요.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본토의 맛을 가진 곳, 아재가.

 

여기는 누가 추천해준 것도 아니고요.
제가 인터넷 검색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염매시장 둘러보다가 찾은 곳이에요.
한번 맛보고는 단골이 되었죠.

 

가게가 마구 크고 그러지 않아요.
서서 먹는 곳이구요, 포장도 많더라고요.
저도 이날은 서서 먹었어요. 
어묵은 역시 서서 먹는 맛이죠. 

 

가격은 1개당 천원이에요.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요.
노란색은 치즈, 빨간색은 매운 맛
파란색은 그냥 어묵인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어묵 국물은 알아서 챙겨주시거든요.
여기 상호가 아재가잖아요. 
아재들이 친절하고 알아서 챙겨주세요.
뭐 물어보면 아주 답변도 잘 해주시고. 

 

대구에서 부산어묵 맛있는 곳.
신세계백화점에 삼진어묵도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시장에서 뜨끈한 국물로 
제대로 부산어묵 즐길 수 있는 곳,
아재가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