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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는 건강기능식품을 꼭 챙겨먹지 않아도 된다는 분들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몸에 좋다면 이것 저것 많이 먹어보기도 합니다. 더구나 요즘은 건강기능식품의 가공기술이 좋아져서 예전에는 귀찮아서 번거로워서 잘 먹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베리류의 경우에는 항산화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서 저도 참 좋아하는 건강식품이기도 한데요, 이게 그냥 과일 형태로 먹기에도 좀 번거롭고 파는 곳도 잘 없어서 잘 안 먹게 되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캡슐, 분말, 액체 등 여러가지 형태로 나와있어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쉽게 구하고 또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베리(Berry)류라고 하면 사전적인 의미로 포도 알 낱개를 뜻하게 됩니다. 와인용어로 과육 부분에 수분이 많고 연한 조직으로 되어 있는 열매로 액과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씨방 벽이 비대 발달하여 형성되고 외과피는 얇고 중과피는 다육화하여 액상이라고 합니다. 육질은 익어도 열개하지 않고 다소 단단한 씨가 들어 있습니다. 토마토, 포도, 감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요즘 세계 10대 슈퍼푸드라고 해서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각종 베리류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케이블 방송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이 베리류에 관한 정보를 쏟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슈퍼푸드라는 것은 비타민, 묵질, 항산화물질이 뛰어난 피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일컫습니다. 2002년 미국 타임지에서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를 선정하기도 했었습니다. 슈퍼푸드는 노화를 억제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며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음식으로 전문가들은 이 슈퍼푸드를 매일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세계 10대 슈퍼푸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토마토
2. 브로콜리
3. 베리류
4. 견과류
5. 시금치
6. 연어
7. 레드와인
8. 마늘
9. 녹차
10. 귀리

 

위 10대 슈퍼푸드에 당당히 들어간 베리류. 베리류에는 피토케미컬 중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효과가 있어서 활성산소를 억제 분해하고 노화방지와 질병예방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베리류라고 하면 대표적인 것이 딸기 즉 Strawberry가 있습니다. 아마 딸기 싫어하시는 분은 한분도 안계실 것입니다. 그만큼 맛도 있고 영양도 풍부한 과일입니다. 특히 비타민 C함량이 높은 과일인데요, 이 비타민C는 자외선에 대한 피부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리류라고 하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블루베리일 것입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항산화효과가 뛰어나고 시력에 관여하는 로돕신의 합성을 활성화, 시력 보호 및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쥬스로도 많이 마시는 크렌베리의 경우는 비뇨기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라즈베리의 경우는 베리 중에서도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복분자라고 알려진 블랙베리의 경우는 스테미너 음식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복분자는 특히 남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있지만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기때문에 여성에게도 좋은 베리류입니다.

현재 제가 먹고 있는 바로 이 아사이베리. 저는 분말 형태로 먹고 있습니다. 이 아사이베리의 경우는 베리류 중에서도 항산화력이 뛰어난 베리입니다. 신체와 피부의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건강한 세포를 유지하고 유해한 세포를 공격하는 베리류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브라질의 복분자로 알려진 아사이베리. 이 베리는 인공적인 재배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브라질 원주민들이 높이 약 20미터 나무에서 어렵게 채취하는 귀한 베리입니다.

 

야자수 나무 열매인 아사이베리는 원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즐겨 먹으면서 알려지게 되는데요, 특히 남성에게 좋은 보양식으로 알려져있으며, 과당이 포함되어 있어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기도 좋다고 합니다. 보라색을 띄고 있는만큼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아사이베리에는 올레산, 팔미트산, 리놀레산 등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면서 19종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생과 특성상 그대로 보관하기 어려워 분말 혹은 주스형태로 판매를 많이한다고 합니다. 과다섭취시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당분이 많아서 당뇨환자는 섭취시 주의를 요한다고 합니다.

 

건강기능식품 혹은 건강보조식품. 일반적으로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한 것보다는 건강유지 및 증진을 위해서 다들 드시는 것인데요, 가정에서 이런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하나 정도는 두시고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건강보조식품 이전에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늘 즐겁게 살고 적당한 운동을 한다면 굳이 이런 건강기능식품이 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 제대로 끼니를 때우지 못하고 생활에 늘 쫓겨서 불균형한 영양의 식사를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이런 건강기능식품도 좋은 보조식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리류 하나 정도는 매일 매일 챙겨드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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